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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와 연기로 전하는 ‘사랑’과 ‘비극’ 연극과 오페라 한 무대서 ‘로미오와 줄리엣’·‘오텔로’ 셰익스피어 대표작 선보여


소프라노 마혜선

수성아트피아가 셰익스피어의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18일 오후 7시30분 용지홀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중 비극적 사랑의 대명사 ‘로미오와 줄리엣’과 질투와 간계로 비극에 이르는 ‘오텔로’를 선보인다.
음악회는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가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를 연주하고, 연극의 명장면을 배우들의 연기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관객들은 단순한 갈라콘서트 형식이 아닌 한 무대에서 오페라와 연극을 만나는 경험으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셰익스피어의 문학성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휘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류명우가 맡는다.
그는 서울대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쾰른음대 졸업 후 전 대구시립교향악단 전임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은 대구 대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마혜선이, 로미오는 국내외 전문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이재욱이 맡을 예정이다.
‘오텔로’의 오텔로는 세계 20여 개국 무대에 서며 다양한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던 테너 이동명이, 데스데모나 역은 대구 대표 리리코 소프라노 이정아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대구시립극단 수석단원 출신의 김은환, 극단 고도 대표 배우 예병대, 그리고 배우, 연출가, 강단에서 맹활약 중인 이지영, 연희단거리패의 조영근, 뮤지컬 ‘미스코리아’의 주인공 도유리가 출연한다.
이들은 인물들의 내면 속 감정을 표정과 대사, 연기로 관객들이 작품의 본질을 느낄 수 있게 안내한다.
이날 연주는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대구MBC교향악단이 맡는다. 대구MBC교향악단은 2010년 설립이후 2013년 대구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로 선정돼 관객들에게 한층 성숙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3만 원, 8세 이상 관람가. 053-668-1800.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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