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교향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성아트피아)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와 상주단체인 (사)아트애비뉴컴퍼니가 대구문화재단의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수성아트피아와 아트애비뉴컴퍼니는 대구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8년 총 5회의 공연과 문화 나눔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는 2007년 개관한 이래 관현악단을 매년 상주단체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안정적인 창작환경 제공을 통해 우수작품 제작, 발표를 지원하여 지역문화예술계의 발전에 힘써왔다.
아트애비뉴컴퍼니는 지난 2016년 수성아트피아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이래 ‘튜즈데이모닝콘서트’ 등 수성아트피아의 여러 기획공연에 함께 참여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지역 내에서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관현악단은 재정적 문제, 단원들의 잦은 이탈 등 존립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아트애비뉴컴퍼니는 2010년 설립된 이래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코리안 모던 클래식’ 등 자체적으로 기획한 연간 프로그램을 지역 관객들에게 꾸준히 선보이며 클래식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단체의 특성상 안정적인 재원마련이 힘든 상황임에도 단원들의 고용형태를 상근으로 유지하며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수성아트피아는 상주단체에게 공연장, 시설, 인력, 홍보물 제작비 등 공연에 따른 제반사항 및 사무실과 연습실 등 단체의 상주공간을 제공하여 안정적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4월 ‘2018 청소년 협주곡의 밤’, 6월 ‘제29회 정기연주회’와 ‘코리안 모던 클래식’을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며, 특히 11월에는 ‘가을음악회’에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상주단체가 함께 출연하여 풍성한 한국가곡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달 상주단체의 제30회 정기연주회에서는 20세기 교향곡의 걸작인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이 상주단체의 초연으로 연주된다.
이 공연은 80명 이상의 인원과 단체의 뛰어난 연주력, 그리고 제반시설을 갖춘 공연장의 적극적인 협력과 대구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무대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명곡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여 공연장과 상주단체의 모범적 협력모델과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지역의 우수한 민간예술단체는 수성아트피아의 인프라와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우리의 노력들이 지역예술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풍성한 문화적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